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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덧씌울 때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거다. …변신!
사납게 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정의나 신념이 확고하고 도덕적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할 때에는 거칠다 싶을 정도로 괄괄하고 본인의 쾌락을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차분하다 못해 냉랭한 느낌이 들 정도.
라이더 자격을 잃은 지금은 전과 다르게 확연히 싸늘한 분위기이다.
갓난아기 시절, 보육원 앞에 버려져있던 것이 겨우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다. 꾸준히 후원한다던 보육원이 바로 자신이 자랐던 곳. 범이라는 이름은 보육원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일곱 살 무렵 한 젊은 부부에게 입양 되었다가 파양 당한 후, 열 두살이 되던 해에 새로운 가정에 재입양 되었다. 양부모는 둘 다 법조계에서 잘 알려진 영향력있는 인물들로, 그가 예술인이 아닌 법조인으로 자라기를 바랐다.
그는 어릴 적 자신의 예술적 재능 때문에 파양 당했던 기억이 굉장히 트라우마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시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양부모의 바람에 따라 법학과에 진학했다.
진학 후 취미로라도 예술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교 내의 그래피티 동아리에 가입하였고, 그 곳에서 처음으로 벽화를 그리게 된 것이 아티스트의 길을 가게 된 계기.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시한부인 폐암 환자...였었다! 4개월 전 암 선고를 받았으나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항암치료는 따로 받지 않았으며, 진통제로 고통을 겨우 참고 연명하는 식으로 지냈다.
진통제(알약), 진통제(주사용),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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