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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긴다에 라이더 벨트를 건다! 그쪽은 뭘 걸 거야~? 변신!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뒤끝이 없다. 행동에 가식이 없고 느끼는 바를 숨김 없이 표현한다. 그러면서도 타고난 애교와 붙임성으로 사람과 마주하는 것에 능숙하고 처음 보는 사람과도 거리낌 없이 지낸다. 까탈스럽거나 비위를 맞추기 어려운 타입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는 성격.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소고집이다.
자존심이 세고 호불호가 뚜렷하다. 그것을 딱히 숨기지도 않아 호전적으로 보임.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본다. 판단력이 뛰어나 순간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는 편. 충동적이지만 그만큼 자신이 저지른 일에 후회하는 경우도 적다.
직업 탓에 주변에 적이 많아 일부러 과장된 행동과 감정표현으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려 하는 버릇이 들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행동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나 늘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속이 깊고 정이 많음. 심지가 굳세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3대째 이어지는 유구한 도박사의 집안. ...이라고 얘기하면 본인은 아주 싫어한다. 할아버지, 아버지 역시 이름난 타짜. 그녀의 할아버지는 일찍이 도박을 접고 젊어서 번 돈으로 땅을 사 귀농해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잘살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도박에서 손을 털지 못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작년, 할아버지의 농장 땅문서와 함께 집의 재산 거의 전부를 내놓을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농사는 흉작, 아버지는 행방이 묘연해져 식구들 전부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했을 때 나선 것이 우효이다.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보다 더 가까이했던 것이 화투와 마작 패였고, 반 장난식으로 배웠긴 하지만 손기술을 익힌 것도 십 년이 넘은 그녀에게 '도박으로 빼앗긴 것은 도박으로 찾자! '는 마음이 든 것은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우효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혈혈단신으로 하우스에 찾아가 당당히 집문서와 재산을 되찾는다. 그렇게 도박장에 발을 들인 것을 계기로 전국의 도박장을 휩쓸며 돈을 쓸어모으고 있다.


- 우효와 도박을 해 파산한 사람 중 행방이 묘연해진 사람 대부분은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토마토 농장 노예가 되었다. 대부분 가진 것도, 연고도 없는 사람들. 어차피 돈 갚을 구멍도 없는 사람들이니 힘든 농사일이나 도우며 그 보수로 빚을 갚으라는 뜻으로 데려왔다. 노예라고는 하지만 숙식 제공, 4대 보험 가입까지 된 제대로 된 고용인들. 할아버지도 처음엔 우효가 도박에 손을 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농장 노예들이 하나둘 생긴 이후로는 농사일이 줄어 크게 혼내지는 않는다. 덕분에 농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중.


- 도박에 손을 대기 전에는 평범한 소도시의 소녀였다. 다만 아버지가 집에 없는 기간이 길었음. 그래도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오빠가 있어 외롭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다.


- 도박하는 사람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손녀딸인 우효만은 도박에 손대지 않게 하기 위해 늘 해줬던 말. (원문은 "할아버지 빼고 도박하는 놈 중에 제대로 된 놈은 하나도 없다!" 였다) 그런 되먹지 못한 사람들의 돈은 좀 뺏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도박을 한다. 전재산을 날리고 사라진 아버지 또한 나쁜 놈 중의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늘 걱정하며 찾고 있다. 전국의 여러 도박장을 다니는 것에는 아버지를 찾으려는 의도도 있다.


- 도박으로 하룻밤에 5조를 벌었다느니, 그녀에게 끌려간 사람들은 장기가 털렸다느니 하는 소문은 모두 헛소문. 하지만 그런 소문이 붙는 편이 더 재미있고 득 될 것도 많기 때문에 딱히 해명하지는 않는다.


- 가지고 있는 양산은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호신용 양산.

가족사진

© 2017 by Super Rider Time

​STAFF: 벼리, 재중, 비조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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